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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이르면 내일 발표…플로레스 감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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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 가능성…9월 A매치부터 지휘
플레레스 감독, AT마드리드 사령탑 시절 유로파리그 우승 등 영입 조건에 부합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연합뉴스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대표팀 감독 영입 협상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판곤 위원장이 오늘 귀국한다"며 "이르면 17일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새 감독으로 낙점된 후보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계약을 위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난 가운데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일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플로레스 감독은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레알 사라고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은퇴 후 2001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헤타페,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지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활약하던 2009-201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10년 UEFA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김판곤 위원장이 차기 감독 선임 조건으로 내걸었던 ▶월드컵 예선 통과 또는 대륙컵 우승을 지도한 감독 ▶세계적인 리그에서의 우승 경험에도 부합한다. 또 중동의 알아흘리와 알아인 감독도 역임해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플로레스 감독은 멕시코축구협회의 러브콜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판곤 위원장에게는 4년 계약을 놓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선임되는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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