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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 대구, 전세계 기생충학자 1,500여명 대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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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 총회 개최

기생충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세계기생충학회 총회'(ICOPA)가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ICOPA 2018은 전세계 80여 개국 학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외국인 참가자 규모가 전체 참석자의 약 90%에 달한다.

ICOPA는 세계기생충학자연맹(WFP)이 4년마다 개최하는 관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세계학회 개최 5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기생충의 득과 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기생충학회는 총 1천500여 편의 논문을 바탕으로 6일간 총 15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네덜란드 레이던대 의학센터 마리아 야즈단바크시 교수와 호주 ‘월터 & 일라이자 홀’ 의학연구소 앨런 카우먼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들로 구성된 17명의 기조강연자와 220여명의 초청연사가 참여한다.

이번 총회는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의 뛰어난 관광프로그램과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학회 시작 전부터 맣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개 코스로 준비된 공식 투어 프로그램은 이미 84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또 학회 전시장 내에 대구컨벤션뷰로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대구 홍보관을 마련하고, 지역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및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학회는 역대 의학행사 중 해외 참가자가 가장 많이 참가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라며 “국제회의 도시이자 의료도시인 대구를 세계적인 학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참석자들이 불편함 없이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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