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세포)와 'House'(집)이라는 두 매개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작가 김남연이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집의 형태'란 주제로 31일(금)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잎의 해부학적 구조로부터 세포작업을 진행하는데, 그에 따르면 자연의 질서라는 일정한 법칙에 순응하면서 동시에 변화를 추구하는 생명체인 세포는 생성, 성장, 분할, 집단의 관계 즉 사회적 구조와 닮았다.
특히 세포작업의 암 시리즈 모티브는 작가의 오랜 기억을 회상하여 원인을 조명해보는 작업으로 평소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내가 어릴 적 아프셨던 어머니는 자주 병원에 갔고 그때부터 자신만의 또 다른 집을 짓기 시작해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암세포의 이미지는 작품의 이미지와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며 전시 공간에 촉각적 질감을 살려 관객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킴으로써 새로운 공감각적 전이를 만들어내고자 했다.
계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주로 대구에서 활동하며 전시때마다 자신의 메시지를 던지며 장르간의 벽을 넘어 적극적인 상상력을 화폭에 옮기고 있다. 문의 053)430-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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