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에서 제주도로 가는 항공편이 22일 오후에 이어 23일 오전에도 잇따라 결항됐다. 제주공항이 있는 제주도가 현재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있어서다. 이 시간 태풍 솔릭은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안으로 북상중이다.
오전 9시 30분 출발 아시아나항공 OZ8121편, 오전 9시 35분 출발 대한항공 KE1803편, 오전 10시 5분 출발 티웨이항공 TW805편, 오전 11시 출발 대한항공 KE1805편, 오후 1시 25분 출발 아시아나항공 OZ8129편, 오후 4시 5분 출발 제주항공 7C705편, 오후 4시 45분 대한항공 KE1807편, 오후 5시 55분 출발 에어부산 BX8207편, 오후 6시 25분 출발 대한항공 KE1811편, 오후 7시 10분 출발 아시아나항공 OZ8127편, 오후 7시 35분 출발 티웨이항공 TW809편, 오후 8시 출발 제주항공 7C767편 등 제주행 항공편 전부가 결항이 확정됐다.
앞서 이날 첫 비행기였던 오전 6시 20분 제주행 티웨이항공 TW801편을 비롯해, 오전 8시 30분 출발 예정 제주항공 7C701편, 오전 8시 35분 출발 예정 에어부산 BX8201편, 오전 8시 55분 출발 티웨이항공 TW803편이 결항된 바 있다.
태풍 솔릭과 일본쪽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대구공항에서 여행객이 많은 가는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으로의 항공편도 결항이 예상됐지만, 아직까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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