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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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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감도. 합천군 제공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감도.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삼가면 양전리 일대에 전국 규모의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유치에 본격 나섰다.

6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역경제발전의 핵심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를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채택했으며 이를 위해 군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유치 계획하고 있는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는 삼가면 양전리 일대 330만㎡ 규모로 총 사업비 1조5천600억원이 투입된다. 천연가스 500MW, 수소연료전지 80MW, 태양광 200MW 등 총 800MW급 생산단지로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발전단지다.

대상부지는 입지면에서 1km 내에 345kv 송전선로가 위치하고 있어 발전소 건설에 최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실제 발전소가 건설이 된다면 "건설기간 중 연인원 10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 후 공기업 유치를 통한 상주 인원 200여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관련 협력업체 유치 등으로 1천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향우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나간다. 더불어 연말까지 주민설명회와 타당성 조사, 관련기관과의 MOU체결 등이 진행된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전국지자체 중 30년 후 지역소멸 우려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어 군민들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서 군민과 향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내고향 합천의 생존을 위해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문 군수는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계기를 만들어 낼 것과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라면서 "군민·향우 등 모든 구성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가 들어설 삼가면 양전리 일대는 당초 경남도가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부지였으나, 2017년 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자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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