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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노조 "기형적인 초청공연 확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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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기형적인 초청공연 확대와 이를 주도해온 공연기획팀장 연임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노조는 또 “5년 임기제 공무원인 공연기획팀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콘서트하우스는 시립예술단 공연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등한시하고 외부 유명예술인 명성에 기대어 돈을 쏟아붓는 형태의 초청공연을 늘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연기획팀장 자리는 공연과 관련한 막대한 예산을 수립·집행하는 위치에 있으므로 중립성과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자리에 특정인을 오래 재직하게 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무분별한 치적 쌓기, 보여주기식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초청공연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그 예산을 지역 음악인들과 음악 단체에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도 했다.

노조의 이런 주장에 대해 당사자는 “전문성을 인정 받은 임기제 공무원들은 올해부터 ‘5+5’로 임용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다”며 “합법적인 연임에 노조가 왜 이의를 제기하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측도 “공연기획팀장은 성과 평가에서 탁월한 것으로 나타나 3년 더 일하기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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