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진출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한 황희찬(22)이 직접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승우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2019 2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0대0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1대0으로 끝나 결승 골이 됐다.
오스트리아의 강팀 잘츠부르크에서 뛰다 지난달 말 함부르크로 임대돼 두 번째 경기에 나선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다.
이에 황희찬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부르크 더 잘할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희찬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동료 이승우(헬라스 베로나·21)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9일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골 축하해 희찬쓰"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편 후반 23분 상대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처리하려던 공이 황희찬에게 향했고,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함부르크는 후반 추가 시간 얻어낸 페널티킥을 피에르-미헬 라소가가 실축했지만, 황희찬의 결승 골을 잘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분데스리가에서 사상 처음 강등돼 이번 시즌 2부리그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함부르크는 5경기에서 4승(1패)째를 거둬 리그 선두(승점 12)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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