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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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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빈 오페레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빈 오페레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유쾌한 미망인'을 4일, 6일 이틀간 무대에 올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빈 오페레타 최고의 걸작으로 초대 합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세번째 메인작품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이 4일(목), 6일(토) 양 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한때 사랑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던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코믹 오페라. 주인공 미망인인 한나의 막대한 유산과 사랑을 얻기 위해 배우들이 연출하는 긴장감 넘치는 연기가 낭만적인 왈츠선율을 타고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가장 유명한 이중창인 '입술은 침묵하고'(Lippen Schweigen), 화려한 성악 기교로 유명한 '빌랴의 노래'(Villia's Lied) 등 달콤한 아리아가 장내를 가득 채운다.

화려한 춤과 코믹한 줄거리를 특징으로 한 '오페레타'의 대표작 답게 왈츠, 폴로네이즈, 마주르카 등 여러 장르의 춤곡을 배경으로 한 흥겨운 파티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1905년 오스트리아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이후 15년간 유럽, 미국 대륙에서까지 큰 성공을 거두며 당시 30대 중반이었던 작곡가 레하르를 백만장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라 스칼라 극장 등 유명 오페라극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귀도 만쿠시가 지휘봉을, 안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레오나르드 프린슬루가 연출을 맡아 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60년 전통의 전문 오페레타 페스티벌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에우게니아 두시나가 한나 글로바리 역을, 바리톤 마리안 폽이 다닐로 역을, 바리톤 페터 에델만이 제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 바리톤 나현규·임봉석·김재환, 메조소프라노 박소진·이아름, 소프라노 소은경 등 현재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출연진들이 호흡을 맞춘다.

4일(목) 오후 7시30분, 6일(토) 오후 3시. 053)666-6170. 1만~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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