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가 일본 내륙에 곧 상륙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많은 대구공항에도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태풍 짜미의 일본 내륙 진입점인 오사카의 간사이공항은 30일 오전부터 폐쇄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의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아울러 간사이공항을 경유하는 티웨이항공의 괌행 항공편도 덩달아 결항됐다.
태풍 짜미가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경로상에서 아예 제외된 훗카이도의 삿포로 신치토세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경우 현재 정상운항중이다.
태풍 짜미가 1일 오전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도쿄의 나리타공항과 대구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30일 오후 3시 현재까지는 정상운항중이다.
그러나 태풍 짜미의 이동 상황에 따라 충분히 결항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앞서 30일 오전 8시 50분 에어부산 BX116편과 오전 9시 티웨이항공 TW211편의 경우는 대구에서 도쿄로 정상적으로 출발했다.
아울러 태풍 짜미가 지나간 후쿠오카, 태풍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오키나와를 오가는 항공편 역시 정상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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