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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작전사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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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재현·의장대 등 퍼포먼스와 갖가지 체험 콘텐츠 마련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에 참가한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백선기 칠곡군수 등 내빈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헬륨 풍선 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에 참가한 황인권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백선기 칠곡군수 등 내빈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헬륨 풍선 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령관 황인권)는 12~14일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제9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열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한·미 연합군 장병, 학생과 시민 등 약 3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낙동강 전투를 재현한 '최후의 5분' 퍼포먼스와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낙동강 전투 영웅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롤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찾은 학생들이 미래존 코너에서 보병 가상훈련 체험을 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를 찾은 학생들이 미래존 코너에서 보병 가상훈련 체험을 하고 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공.

아울러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단과 워리어 플랫폼(미래 보병 장비)를 전시하고, 가상 사격체험과 서바이벌 사격, 병영훈련 체험, 병영 포토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 콘텐츠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낙동강지구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등 낙동강 일대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 학도병들이 북한군의 총공세를 막아내 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전투다.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은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자 최고의 격전지였던 낙동강지구 전투는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낸 역사적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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