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독도와 한복 어울리는 선남선녀 9명 선발

홍보대사 9명, 정부에 독도 알리기 사업 지원 요청하고 대국민 독도알리기 나서

20일 오전 10시 포항 영일대 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20일 오전 10시 포항 영일대 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2018 독도와 한복의 어울림 선남선녀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된 9인의 홍보대사 모습.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제공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0일 포항 영일대 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8 독도와 한복의 어울림 선남선녀 선발대회'를 열었다.

행사는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미(美)를 알릴 인품을 가진 인재를 발굴, 육성해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와 한복의 아름다움, 대한민국의 정체성, 독도 수호에 앞장선 안용복·이사부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본부는 지난해까지 10차례에 걸쳐 매년 '독도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날 선발한 홍보대사 9명은 중앙정부와 대구경북 등 지방정부에 독도 알리기 사업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독도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단체는 앞으로 디지털 독도 박물관 건립, 북부 환호동 가상 독도 준공 등 사업을 벌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독도에 바로 입도할 수 없는 상황에도 독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원성수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회장은 "홍보대사의 활동으로 인해 포항 일대가 신개념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되면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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