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대구고용센터는 23일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수성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위기청소년의 취업성공패키지 이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수성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근로의욕이 있는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대구고용센터는 찾아가는 이동식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이들에게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만 18세부터 69세까지 미취업, 실직자 등 취업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다. 학교 중도탈락, 가출, 폭력, 범죄피해, 성매매 등으로 위험에 놓인 위기 청소년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만15세부터 신청가능하다.
대구고용센터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지원한 위기청소년을 상대로 최대 1년 동안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은 개인별 전담자를 지정 후 직업심리검사, 개인상담, 진로지도, 직업훈련, 취업준비 등 취업 전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9명 올해 7명 등 모두 26명의 위기청소년이 취업성공패키지를 이용했다.대구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취업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직접 고용센터를 찾아와야 하는 탓에 취업을 희망하지만 지원프로그램을 모르는 위기청소년들이 많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상담 등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취업성공패키지를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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