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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착공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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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왕복 4차로 진입도로는 2013년 준공됐다. 민병곤 기자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왕복 4차로 진입도로는 2013년 준공됐다. 민병곤 기자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시행사의 대규모 자금 조달 추진으로 사업계획 승인 9년만에 착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전 시행사인 ㈜세화엠피의 부도와 법정관리로 표류하다 2016년 새 시행사로 바뀌어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대표 시행사인 영천고경산단㈜ 대주주와 투자자 간 주식 소유권 분쟁으로 다시 난항을 겪었다. 최근에는 대표 시행사를 ㈜혜인디엔씨(대표 전영선)로 변경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행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필요한 대표 시행사의 주식근질권 설정을 할 수 있게 돼 현재 청약회사의 분양계약 전환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 주관사 교보증권이 최근 경상북도에 제출한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PF 동시이행조건에 따르면 분양 면적의 65% 이상 입주기업을 확보하면 PF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행사는 현재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사업기간을 기존 2018년 12월 31일에서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자도 기존 ㈜혜인디엔씨 외 영천고경산단㈜, ㈜에스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등 3개사에 에스엘㈜, 태경공조, 수창, 실크로드, 산양전력 등 5개사를 추가해 총 9개사로 변경 신청했다.

시행사 9곳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분양 면적의 32%를 차지한다. 시행사는 일반 청약회사 30여 곳이 분양 계약으로 전환할 경우 PF에 필요한 입주기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PF와 동시에 신탁회사를 통해 사업비와 분양금을 관리하고 시공사의 책임준공 확약으로 입주회사의 권리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 대표 시행사의 소송과 관련 그동안 근거없는 소문으로 영천시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소송 당사자는 소송이 마무리 될 때가지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일원 156만5천㎡에 사업비 2천185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왕복 4차로인 진입도로(길이 590m)는 2013년 준공됐고 공업용수와 폐수처리 시설 공사는 중단돼 있다.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금속,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 기계, 운송장비 등 유망 업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는 경부, 대구~포항, 상주~영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분양 계약회사들이 늘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성공할 경우 금융사와 신탁회사의 참여로 영천고경일반산업단지의 착공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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