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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지수, 직접 꾸민 전원주택 공개 "3만평 땅에 정원 1만여평" 집값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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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아침마당'

'아침마당' 임지수 씨가 황무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민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한국의 타샤 투더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정원사 임지수 씨가 출연했다.

이날 임지수 씨는 직접 꾸민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임 씨의 집을 본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변신한 모습을 보면 돈이 많이 들지 않았을까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지수 씨는 "2000만 원을 못 주고 샀고, 공사비는 4300만 원 정도가 들었다. 토목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 제가 직접 자재를 사고 페인팅 등을 1년 가까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가구는 비싼 것 사신 거 아니냐"고 묻자, 임지수 씨는 "이 집 주인 아주머니가 시집올 때 가져온 가구다. 헛간에 있어서 제가 가져온 것"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김재원 아나운서는 "제가 제일 감동한 가구는 부모님 댁의 툇마루를 뜯어오서서 티테이블을 만드셨다. 돈이 하나도 안 드는 것 아니냐"고 감탄했다. 임 씨는 "25년 전에 저한테 온 툇마루를 티테이블로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래가 "보통 땅이 크면 유실수를 심어서 수익을 내려고 하는데 왜 정원을 하시는거냐"고 묻자 임지수는 "내가 워낙 꽃을 좋아했다. 유실수 키우는건 여자 몸으로 힘들거라 생각했다. 정원은 충분히 내가 해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와서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쉽다"고 답했다.

임지수는 "거의 혼자 지내면서 일하고 있다. 포크레인도 들어왔었고 크게 땅을 다질 때는 인부들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정원은 그게 다가 아니다. 끊임없이 잔손이 가야 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일이 있다. 남의 손을 빌려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평수는 3만평 정도다. 뒤에는 야생지로 놔두고 정원으로 쓰고 있는게 만평 조금 넘는다. 자기들이 잘 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13년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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