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경두' '김민정 감독' '팀킴' 등의 키워드가 8일 오후 8시 30분을 넘겨 네이버 실검(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등장했다.
이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한국에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안겨준 전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 연관 검색어이다.
이날 'SBS 뉴스8'에서는 이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팀킴으로 불리는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초희 등의 선수들과 부녀 사이인 '컬링 대부' 김경두 교수 및 김민정 감독과의 갈등이 보도의 골자다.
지도부로부터 폭언과 인격모독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선수들은 지금의 지도부 아래에서는 더 이상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며 체육회에 호소문을 냈다고 밝혔다.
이에 지도부와 선수들이 그동안 동고동락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 쾌거까지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는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와 관련 SBS는 김경두 교수 측의 "폭언을 한 일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SBS에서는 저조해진 컬링 인기도 기획 보도했다. 현재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컬링 선수권 대회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때와는 전혀 다른 '썰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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