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이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한다.
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은 민원을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제도개선 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법정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실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이 처리하는 것과 차이 없도록 한다. 또 고충민원과 국민신문고민원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민원 처리를 위해서는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을 운영하고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현장종합민원실', 도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도 운영한다.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소한 질문도 소홀히 하지 않는 민원실을 의미한다.
'찾아가는 현답민원실'은 지난 9월부터 환동해종합민원실 직원들을 중심으로 종합민원을 담당하는 현답민원팀과 행정·경제, 환경·산림, 건설·농지 등 분야별 전문 민원팀을 구성, 매주 현장을 찾아 민원을 처리해 오고 있다.
'현장종합민원실'은 지역별 민원 수요와 특성에 따라 법률, 세무, 복지, 일자리, 귀촌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은 도정 전반에 대한 불편, 개선, 건의사항 등을 전화, 우편,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 이를 도정에 반영한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이제는 예방민원이 중요한 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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