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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상식] 지록위마(指鹿爲馬) 뜻은? 이재명 지사, 혜경궁 홍씨 사건 관련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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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인 김혜경 씨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17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인 김혜경 씨 경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17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17일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 여러 허위 사실 유포를 해 온 트위터 '혜경궁 홍씨' 계정의 주인이라고 수사 내용을 밝혔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록위마'라는 제목의 입장글을 밝혔다.

지록위마(指鹿爲馬)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는 뜻이다.

중국 진(秦)나라의 조고(趙高)가 진시황 다음 2세 황제 앞에 사슴을 끌고 와서 말이라 했던 고사에서 나온 고사성어다.

즉, 윗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뜻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 고사성어를 빌려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라고 표현했다.

윗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른다는 원래 뜻을 조금 변주해 사건 관련 사실을 경찰 등이 오도한 상황임을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글에서 이재명 지사는 경찰이 정황과 의심만으로 부인 김혜경 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고사성어로 견강부회(牽强附會,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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