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북구 팔달동에 있는 한 자재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혐의로 A(44)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건설업자 B(36) 씨의 비닐하우스 자재창고 출입문을 가위로 훼손하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시가 285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22일 오후 11시 15분쯤 대구 북구 팔달동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여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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