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조영근(사진)이 19일 제3회 당진 전국연극제 시상식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영근은 뮤지컬 미스코리아, 견우지애, 패션코레아와 연극 운수 좋은 날 등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번 연극제에서는 민족시인 이육사의 인간적 삶을 다룬 연극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연출 정철원, 극작 김하나)에서 윤세주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주연이 아닌 조연이 연기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단위 연극제에서 이례적이다.
그는 수상소감을 통해 "대구 무대에서 갈고 닦은 연기를 바탕으로 전국연극제에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함께 한 배우들과 연출, 스태프들이 호흡을 잘 맞춰, 좋은 공연을 올리고자 의기투합을 했던 것이 개인적인 수상의 영광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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