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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에서 나온건 포털ID…'혜경궁 김씨'와 관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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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과 관련, 해당 계정과 동일한 포털 다음(daum) ID가 수사착수 직후 탈퇴 처리됐다는 보도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포털 ID와 '혜경궁 김씨' 계정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친형 강제입원'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접속지가 집으로 나온 수사 결과에 대해 말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집에서 나온 건 포털 ID"라고 답했다.

그는 "보도를 할 때는 확인을 해달라"라며 "집에서 나왔다고 하는 건 포털의 ID 아닌가. 그게 무슨 '혜경궁 김씨'와 직접 관련이 있나?"라고 되물었다.

앞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에 등록된 g메일 아이디 'khk631000'과 똑같은 다음(daum) ID가 수사착수 직후인 지난 4월 탈퇴 처리된 정황이 수사 과정에서 포착됐다.

또 마지막 접속지를 조사해보니 이 지사 자택으로 확인됐다.

이 지사는 지난 21일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이후 취재진 질문에 동서문답 식으로 응수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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