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로 김용판 전 의원이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은 당선 시 대구경북(TK)에서는 드물게 '전직 국회의원 출신 기초자치단체장'이 될 전망이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당내 경선을 통해 서울 강남과 송파, 강서, 대구 달서구 4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며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에 김용판 전 의원을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의 경선 승리 배경에는 기존 행정관료 출신의 구청장 대신 '새 인물'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과 홍성주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행정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앞세워 단일화 파동을 겪는 동안 김 전 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시켰다는 평가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김 전 의원은 경찰공무원으로 전직, 대구 달서경찰서장·서울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앞서 2016년과 2018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달서구에 출사표를 냈다 잇따라 고배를 마신 그는 제21대 국회에서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활약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고향 달서구를 행복 자치의 성지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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