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이 만삭(9개월)의 아내 박은영 무용수(댄스컴퍼니 '무이' 대표)와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김 감독 부부는 4일(화) 바리캇 서울 본관(삼청동)에서 '찰나와 영원'(Enlightenment and Transcendence)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연말 초청공연에서 만삭무용을 선보인다. 만삭무용의 주제는 '찰나와 영원의 순환, 그리고 생명'.
                    한양대 무용학과 사제간의 만남으로 2015년에 결혼까지 골인한 둘은 3년 만인 올해 초에 임신 소식 접했으며, 새 생명 탄생 전에 아기를 위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공연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태어날 아기의 태명은 '헤르'. 아내가 헤르만 헤세의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다.
김성용 감독은 "산모와 새로 태어날 아기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아내에게 먼저 물어봤더니 '한번 해보자'고 했다"며 "적지 않은 아빠 나이(1976년생)에 첫 아기가 곧 태어날 것에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부부 사이의 기쁜 일을 많은 이들과 함께 축복하고자 만삭공연이라는 힘든 도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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