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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뉴질랜드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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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독 관저에서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독 관저에서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3일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과 오찬을 하고 양국 우호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뉴질랜드 국빈방문은 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오찬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인정한 나라가 뉴질랜드인데 뉴질랜드 여성들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행복하고 조화롭게 사회를 이끌고 있다"며 "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서로를 포용해 사회통합도 이루었다. 진정 어린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배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도 포용국가를 비전으로 삼아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뉴질랜드와 한국의 아름다운 우정으로 양국이 함께 포용 정신을 가꾸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뉴질랜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사이먼 브리지스 대표도 접견,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현재까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에 큰 진전이 있도록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4일에는 저신다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인도·아세안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영역을 대양주로 넓혀 뉴질랜드의 대외 정책인 신 태평양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뉴질랜드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끝으로 4일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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