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발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의 환경·예보기준 강화에 따라 미세먼지 '나쁨'기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도시대기측정소 3곳과 환경전광판 1곳을 설치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자체 예산 7억4천만 원을 투입해 공단인근 지역인 송도동, 오천읍, 청림·제철동에 도시대기측정망 3곳과 환경전광판 1곳을 신설했다. 도시대기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인 PM10(지름 10㎛이하 미세먼지), PM2.5(지름 2.5㎛이하 미세먼지),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아황산가스(SO2)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환경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린다.
환경전광판은 도시대기측정망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보호 등 미세먼지 대응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설 지역은 대기오염 정보의 수요가 높은 공단인근 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선정, 시민들의 높아지는 대기오염도 정보 수요에 맞춰 설치됐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