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군)은 14일 제263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유가·구지·현풍 등 달성 남부지역의 공해문제 해결과 국립어린이과학체험관의 국립대구과학관 내 설치를 촉구한다.
김 시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달성 남부지역 주민들은 제지공장에서 나오는 공해로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지만, 오염발생원이 공익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심에서 소외되고 있다"면서 공장 이전, 청정연료로 사용 유도, 인근 주민들의 건강 체크 등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립어린이과학체험관의 입지선정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 지역 균형발전 등 입지요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대구국립과학관이다"고 주장했다.
김 시의원은 "인근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 등 우수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어릴 때부터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과학의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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