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영일대장미원이 LED 정원으로 꾸며졌다. 시는 18일 영일대장미원 장미가 새 꽃을 피울 때까지 장미원을 LED로 꾸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영일대장미원의 사계 장미 월동과 생육개선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장미 순 자르기 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LED장미원은 오색 전구가 은은한 빛을 내면서 밤을 밝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대 주변 야간 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LED 장미원을 연출해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노력했다"며 "장미원 운영에 더해 월동관리에도 힘을 기울여 내년에는 더욱 아름다운 명품 시화 장미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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