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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 결국 경질…3년전 12월 18일 데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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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과 불화·최악의 성적…초라한 퇴장

조세 무리뉴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처
조세 무리뉴 감독. 스카이스포츠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조세 무리뉴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18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맨유는 "우리 구단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6년 5월 루이스 판할 감독에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과 2020년까지 계약하면서 팀 운영의 전권을 주고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맨유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EFL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정작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에선 우승하진 못했다.

올 시즌엔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맨유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무리뉴 감독은 시즌 개막 전부터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하게 표출하며 갈등설을 야기했다.

특히 주축 공격수 폴 포그바와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리더십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올 시즌 7승 5무 5패 승점 26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다.

17일 리버풀과 경기에선 유효슈팅 2개의 빈공에 시달리는 등 확연한 전력 차를 드러내며 1대3으로 완패했다.

한편, 3년 전 정확히 같은 날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경질된 바 있다. 또 다시 12월 18일 이번에는 맨유에서 경질당하면서 이날은 무리뉴에게 안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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