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지난 17일 제8회 이돈명인권상에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을 선정했다.
천주교 인권위원회는 "선거연령하향 청소년행동단이 기자회견이나 퍼포먼스와 더불어 43일간 국회 앞 농성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과 행동으로 청소년들의 참정권 쟁취라는 시대적 과제를 일깨우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참정권 확대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돈명 인권상은 고 이돈명 변호사를 추모하고 인권의 가치를 높였던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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