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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결국 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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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반대 속에 임직원 400여 명 중 300여 명 이동할 듯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의 기능 일부가 구미시민들의 반대에도 결국 수원으로 이전한다.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의 기능 일부가 구미시민들의 반대에도 결국 수원으로 이전한다. 삼성전자 구미2사업장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의 기능 일부가 수원으로 이전한다.

구미시민들은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 네트워크사업부 이전을 강하게 반대(매일신문 2018년 7월 27일 자 1면 등) 했지만 삼성은 수원 이전을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의 제조 기능이 수원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통합이전 한다.

사업부 이전에 따른 구미사업장 임직원의 이동 인원은 사업부 전체 인원 400여 명 중 300여 명으로 알려졌다. 3월, 늦어도 4월까지는 이전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사업부는 휴대전화 기지국의 네트워크 장비 생산부서로 5G 통신시대에 첨단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장비를 만들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5G 통신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제조 기능(구미)과 연구개발 조직(수원)의 협업이 불가피하며, 중국과의 경쟁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합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미시, 국회의원, 구미시의회 등은 지난해 하반기에 네트워크사업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삼성전자 본사와 국회, 청와대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구미시민들도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구미 삼성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청와대 국민청원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네트워크사업부 이전을 강하게 반대해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구미사업장 전체 임직원이 1만여 명에 달해 네트워크사업부 이전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구미지역 1차 협력업체도 3곳 뿐이고 단순 임가공 수주사업이어서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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