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44분쯤 대구 동구 신암동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A(43·여) 씨가 숨지고, B(64) 씨 등 3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다가구주택 내 원룸 20여㎡를 완전히 태워 2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입주민들이 모두 잠든 새벽시간에 발생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새벽 일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집 현관문에서 연기가 새어나와 신고했다"는 B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하는 등 사인 및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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