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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무슨 뜻? 무조건 나쁜 실적 말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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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 60조원을 처음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산돼 '어닝쇼크'에 빠지면서 어닝쇼크가 무슨 뜻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닝 쇼크는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여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일컫는 경제용어다.

주식시장에서 '어닝(earning)'은 기업의 실적을 뜻하며, 분기 또는 반기별로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그동안의 영업 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어닝 시즌(earning season)'이라 한다.

영업 실적은 해당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어닝 쇼크'란 이처럼 어닝 시즌에 기업이 발표한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훨씬 저조하여 주가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이다.

영업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저조한 경우에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영업 실적이 좋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하면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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