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화학교(교장 김부기)가 지난 8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수료 및 졸업식을 실시했다.
대구영화학교는 청각장애 특수학교로, 학교 기업형 훈련실 운영을 통해 실습 중심의 수업활동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실습과정과 맞춤형 청각재활 지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는 유치원 2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3명, 고등학교 3명, 전공과 7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대구영화학교는 기존의 상당 전달식에서 탈피해 '회상&공감, 성장'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성장과정이 담긴 영상을 제작해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감상 이후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준비한 수어(手語) 공연, 축하UCC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졸업생은 "빠르게 지난 시간이 아쉽지만 새로운 시작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도 생긴다"며 "그동안 배움과 사랑을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졸업생을 둔 한 학부모는 "딱딱한 졸업식에서 벗어나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새로웠다"며 "영상을 통해 아이가 학교에서 6년동안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성장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모든 졸업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학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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