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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초단체장·의장 릴레이 인터뷰] 김선욱 고령군의장 "집행부와 함께 고령군 발전 최선"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군민의 뜻을 받들고 본연의 권한과 의무를 통해 집행부와 함께 고령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은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잘못된 점은 질책과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군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조례와 입법 활동에 집중해 고령군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군민은 곧 군정의 주인'이란 인식을 바탕으로, 군의회가 군민 대의기관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군의회 의정활동 중심에 군민이 있음을 잊지 않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소홀하지 않으면서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 지역에는 현재 막바지에 다다른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사업을 비롯한 각종 대형사업과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문제가 산재해 있다고 진단하고, 강정고령보 우륵교 개통 문제와 관련해 군의회는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 촉구를 위한 5분 발언',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군과 군의회가 노력한 결과, 지난해 9월 국민권익위원회가 고령군과 달성군에 최단거리, 최소예산의 금호대교 교량 건설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조정안'을 전달했다"면서 "강정고령보 우륵교가 개통돼 달성군과 고령군 두 지역이 동반 상생발전하는 성장축으로 하루빨리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군의장은 "군민의 애정 어린 격려와 질책은 군의회 발전의 밑거름이 돼 주민의 복리증진이란 열매로 맺어져 군민에게 되돌아가고,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반영될 때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질책과 격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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