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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2018 FA컵 우승기념 '고맙day'

14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14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8 대구FC FA컵 우승기념 고맙day' 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등 참석자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 첫 번째부터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혜정 대구시의회 부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조광래 대구FC 단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18 FA컵 우승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축구 대구FC가 우승기념 행사 '고맙데이' 행사를 가졌다.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구FC 안드레 감독 및 선수단과 팬, 엔젤클럽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이벤트로 선수단 팬 사인회와 우승 트로피 포토존이 마련됐다. 많은 축구 팬들이 포토존에서 FA컵 우승 트로피를 실제로 보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공식행사에서는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FC 선수단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우승 트로피 전달 세레머니, 축사, 구단 역사 다큐멘터리 상영, 팬이 직접 선정한 선수 시상식 '팬맘대로 어워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권영진 시장은 "FA컵 우승과 K리그 7위라는 창단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광래대표님과 안드레감독, 자랑스러운 대구FC의 전사들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이제 우리의 그라운드는 아시아다. 2019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대구FC에 좋은 일이 많다. 축구 전용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로 홈구장을 옮기고, 4월에는 클럽하우스로 이사를 한다. 대구FC가 새 구장에서 K리그 우승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분의 뜨겁고 열띤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3월 1일 전주에서 펼쳐지는 2019 K리그 원 공식 개막전에 대구FC는 2018 FA컵 우승팀의 자격으로 K리그 원 정상인 전북과 맞붙는다.

대구의 신축 축구 전용구장인 포레스트 아레나의 역사적인 개막 경기는 한 주 뒤인 3월 9일 제주를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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