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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복식문화를 주제로 아롱다롱방 새롭게 단장

'복식문화'를 주제로 새롭게 단장한 국립대구박물관의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의 모습.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국립대구박물관의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15일 문을 열었다.

국립대구박물관 우리문화체험실은 복식을 테마로 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박물관의 대표 브랜드인 '복식문화'에 맞게 이번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의 주제를 '옷'으로 잡았다. 어린이들이 복식문화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더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개구쟁이의 옷 마을 탐험', '호기심쟁이의 우리 전통마을', '이웃나라 멋쟁이 마을', '함께하는 생각쟁이 마을', '요술쟁이의 상상마을'의 5개 코너로 구성했다.

박물관은 이밖에도 문화재 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직접 찾아보는 '생각놀이방', 영상을 통해 김유신 장군, 고종 황제, 빅토리아 여왕 등 세계 역사 속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상체험방' 등을 운영한다.

홍진근 국립대구박물관 관장은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은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관련기관과 커뮤니티 구축 및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함께 운영할 것이다. 새롭게 꾸민 우리문화체험실 아롱다롱방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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