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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교체 투입 불발되자 물병 걷어차…기성용 "어떤 마음인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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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가 교체 출전을 하지 못하자 물병과 수건을 걷어차며 분풀이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있다. 이승우는 현재 3경기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데뷔 기회를 얻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은 1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나얀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아시안컵 C조 3차전을 2-0으로 이겼다.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76위 중국을 꺾고 전승 무실점(3승 4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이탈한 나상호 선수를 대신해 지난 8일 뽑혔던 이승우 선수는 아시안컵 C조 조별예선에서 내내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승우 선수는 벤치에서 대기하며 몸고 풀고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결국 투입시키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가지고 있는 교체카드 세 장을 후반 25분 지동원, 36분 주세종, 후반 44분 구자철 선수를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기회를 받지 못한 이승우 선수는 물병과 수건을 발로 차고, 벤치로 돌아가며 정강이 보호대를 의자에 던지기도 했다.

이승우 선수 표정은 경기 종료 후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만 남긴 채 자리를 떴다.

이에 기성용 선수는 이승우 선수 행동에 "승우가 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된다. 경기에 못 나오니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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