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기사와 시비 끝에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좌우로 마구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선수였던 박정태의 18일 새벽 만취 버스 난동 및 음주운전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정태는 당시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던 중 시내버스 기사가 차량을 비켜 달라며 경적을 울리자,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10~20m 운전한 다음, 버스에 올라타 기사에게 시비를 걸며 난동을 부렸다.
당시 박정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31%였다.
박정태는 199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2004년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이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및 1군 타격고치 등을 지냈다.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
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횡단보도에 세운 차량(오른쪽 검은색 승합차)으로 도로가 좁아져 시내버스가 지나가기 힘들자 만취 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려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왼쪽)가 기사와 시비 끝에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좌우로 마구 흔들자 승객(오른쪽 뒤)이 다가가 제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새벽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난동을 부린 시내버스에서 보다 못한 승객이 제지하러 운전석 쪽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새벽 시내버스에 올라타 핸들을 돌리는 등 난동을 부린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박정태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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