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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시즌2' 열리나… 대구시, 공항 활성화 정책 대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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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제선 신설 항공사 재정지원 정책 올해부터 전면 개편
단순 이용객 늘리기 넘어 내실있는 활성화 방안 찾는다

대구시가
대구시가 '이용객 400만 시대'를 맞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을 대폭 손질한다. 대구공항 항공기 주기장 모습.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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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용객 400만 시대'를 맞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을 대폭 손질한다. 단순히 공항 이용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보다 내실있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대구시는 대구공항에 국제선을 신설하는 항공사에 제공하던 재정지원 정책을 올해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 항공사들이 대구공항에 신규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면 첫 1년 동안 정착금 개념의 재정지원을 해왔다. 하루 왕복 탑승률이 75% 미만이면 노선 중요도 등에 따라 최대 6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 항공사들의 초기 적자 부담을 해소해 경쟁적인 취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었다.

이같은 전략은 대구공항의 양적 팽창에 크게 기여했다. 2013년까지 3개에 불과했던 대구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이달 21일 현재 21개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108만4천585명이었던 탑승객 수도 406만여 명까지 폭증했다. 5년 동안 25억9천650만원의 금액을 항공사에 지원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그러나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비즈니스나 관광 목적으로 대구를 찾는 외국인보다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이 훨씬 많았던 탓.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 222만791명 가운데 외국인은 21만2천7명으로 9.5%에 그쳤다. 사실상 대구공항 이용객 10명 중 9명은 해외로 나가는 내국인이었다.

대구시가 '이용객 400만 시대'를 맞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을 대폭 손질한다. 대구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의 모습. 매일신문DB

따라서 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에 실질적인 경제·관광 선순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정책 노선' 8개에 한해서 재정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고야·히로시마(일본), 가오슝(대만), 칭다오(중국), 호치민(베트남), 마닐라(필리핀), 쿠알라룸푸르·조호르바루(말레이시아) 등이 첫 정책 노선으로 선정됐다.

또 신규 노선 모집은 항공사들이 취항 경쟁에 나설 경우 원하는 노선을 보다 빠르고 좋은 조건으로 개설할 수 있다 측면에서 항공사와의 별도 협약 대신 공개모집 체계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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