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과 관련해 국회 외통위 차원의 성명을 발표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현 시점인데 올해부터 적용돼야 할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이하 협정)이 해를 넘겨 아직도 타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협정 공백이 한미동맹의 근간에 어떠한 영향도 미쳐서는 안 되며 협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양국 이익에 들어맞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미 양국 정부의 상호존중 차원에서 국민과 국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에서 협정 타결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며 "방위비 분담금은 본래의 취지에 부합되게 사용돼야 함은 물론 집행에도 절차적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