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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바레인] 풀백 이용 크로스에 풀백 김진수 골...대한민국, 바레인에 2:1 리드...연장전반 종료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 골을 성공시킨 김진수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 골을 성공시킨 김진수가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풀백 이용 크로스에 풀백 김진수 골...대한민국, 바레인에 2:1 리드...연장전반 종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전 바레인을 상대로 2-1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전반 막판 한 번의 역습으로 1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3분 바레인의 알 로마이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균형을 이뤘다. 벤투 감독은 실점 직후 지동원과 이승우, 김진수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연장전반 내내 바레인의 침대 축구에 고전을 면치 못한 대한민국은 연장전반 막판 역전골을 터트렸다. 연장전반 추가시간이 끝나 갈 무렵 오른쪽 풀백 이용이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가 다소 길다고 느껴졌지만, 반대편에는 교체 투입된 왼쪽 풀백 김진수가 있었다. 김진수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헤딩을 해 골로 성공시켰다.

한편 김진수는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인 호주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호주에게 결승골을 건네주는 실수를 해 축구 팬들의 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 한국 대표팀이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 한국 대표팀이 연장전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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