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25일 대구를 찾아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홍 전 대표는 "우리 당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은 한국 보수의 성지가 서문시장이기 때문"이라며 "고향 분들에게 홍준표가 돌아왔다는 것을 처음 대구분들에게 신고하기 위해 왔다. 서문시장의 기(氣)를 좀 받고 가겠다"고 했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 "검토할 문제가 좀 남아있다"면서 "2022년 봄, 그게 내 인생 마지막 승부가 될 것인데 2022년 봄으로 가는 길에 이번 전당대회를 건너뛰어야 할지 치러야 할지 검토할 상황이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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