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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채워줄 '리틀 포레스트', 관람객과 평론가의 평점 차이로 알아보는 영화의 매력

사진제공=리틀 포레스트
사진제공=리틀 포레스트

4일, 힐링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가 방영됐다.

'소확행(작지만 나만의 확실한 행복을 느끼려는 심리)' 열풍을 타고 인기를 모은 '리틀 포레스트'는 서울에서 교사 임용고시에서 떨어진 뒤 합격한 남자친구를 남겨둔 채 도망치듯 시골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이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나고,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자신이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

일본의 모리 준이치 감독이 이가라시 가이스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2부작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2014)과 '리틀 포레스트:겨울과 봄'(2015)을 한 편으로 묶어 재탄생시켰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음식이 선사하는 볼거리,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메시지 등 영화의 힘과 이에 감명을 받은 관객의 입소문에 힘입어 잔잔하면서도 강력한 흥행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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