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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새로운 방식 고안해 선거제 개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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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 및 원내대표, 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논의를 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 및 원내대표, 의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의 한 호텔에서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논의를 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연합뉴스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군소 야 3당이 새로운 처리 방식을 제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등 거대 정당을 압박하고 나서 주목된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 지도부는 19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하고 선거제 개혁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달 관련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회동에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 정개특위 간사인 김성식 의원, 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개특위 위원인 천정배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윤소하 원내대표,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의원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회동에서 평화당과 정의당은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당론을 확정하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4당이 공조해 한국당을 제외하고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자는 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패스트트랙에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총선에 개정 선거법을 적용하기 위해선 늦어도 내달 중순까지는 지정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는 게 야3당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동에선 오는 27일 한국당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최소 1~2주가량 협상을 시도한 뒤 패스트트랙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패스트트랙 카드가 현실화하려면 민주당과 야3당 간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방식에 의견일치를 보는 것이 관건이나,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민주당 측에서 선거제 개혁 방안과 관련해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비율, 그리고 패스트트랙 방안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당은 선거제 개혁 방안의 여러 이야기를 공식적이고 공개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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