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소통 중심의 포럼을 발족할 계획이어서 비대위 임기 이후 장외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한 측근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가칭 '징검다리 포럼'을 오는 25일 발족한다.
서울 신촌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700여 명의 원외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을 고문으로 추대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의 공동대표는 최병길 비대위원과 하원 전 백석대 총장, 정용상 동국대 교수 등 김 위원장과 친분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다.
포럼 명칭이 '징검다리'인 이유는 세대와 지역, 시공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자는 의미를 내포했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열리는 한국당 전당대회와 함께 임기를 마치는 김 위원장은 당분간 해외에서 일정을 보내며 건강을 추스르겠다는 입장이나 임기 전 발족하는 이번 포럼을 중심으로 당 밖에서의 정치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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