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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와 미녀TV] 이철우 경북도지사 '토크 20분' 출연…직업 다섯번 바꾸고 '일철우'된 사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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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서 정보기관 직원, 정무부지사, 국회의원(3선), 도지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매일신문 야수와 미녀 TV '토크 20분'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저출생, 청년 유출로 인한 경북의 인구 감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어려운 문제지만 도지사로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임기 내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비롯해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서비스 일자리 확대, 대구경북 경제 공동체 실현을 꼭 이뤄내고 싶다"고 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대구경북이 분리되면서 힘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대구경북은 반드시 하나(의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여비 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동해안 고속도로 사업(7조원)이 탈락한 것과 관련 현 정부에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동해안 고속도로 사업은 떨어지고 4천억 규모 동해중부선 단선이 확정됐다"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동해안 고속도로, 영일만 대교,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을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선 "의성이나 군위에 들어서게 될 신공항은 물류 중심의 공항으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대구공항 부지 200만평에는 멋진 신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으니 대구공항 이전을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철우 지사는 '19대 총선 최다 득표율 당선', '일철우' 등 자신과 관련된 키워드에 대한 뒷얘기를 풀어놓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연락처에 저장된 지역 어르신들의 생신 때마다 매년 전화를 드려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며 "선거에 출마하면 어르신들이 물심양면으로 저를 지지해주신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어르신이 나에게 '저 양반 이철우가 아니라 (일을 많이 해서) 일철우다'고 하시더라"며 "도지사로 당선된 후 6개월 동안 6만km를 다녔다. 그만큼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안을 챙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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