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김지우)에서는 대장 내시경을 받은 후 본격적인 공복을 펼치는 노홍철과 김준현,유민상의 모습과 이소연이 5년 만에 먹는 특별한 '24시간 공복 후 한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 김준현, 유민상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위와 장을 비워내고 진정한 리얼 공복을 실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세 사람은 프로그램 최장 '48시간 공복'에 성공하며 샐러드와 산양우유로 이뤄진 '건강한 식사'를 통해 과거와 달라진 공복 후 한끼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1일 1식을 통해 관리의 재시동을 걸은 생활 공복자 이소연은 '24시간 공복'에 성공한 후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고칼로리 음식을 한끼로 정했다. 그녀는 5년 만에 대창을 먹으며 행복해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보여줬다.
한편 공복을 통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은 '공복자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공복자들'은 수도권 기준 4.3%의 시청률로 지난주 대비 시청률이 또다시 소폭 상승하며 금요일 밤 정규 프로그램 방송 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이소연이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안내상에게 공복 중임을 알리고 '공복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21:18)이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겨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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