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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감 있는 인사들 민주당으로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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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웃음짓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웃음짓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정부 청와대와 1기 내각 인사들이 원내로 속속 복귀하면서 여권의 무게중심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겨지고 있다.

청와대 출신으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이 지난달 18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도 최근 당내 인사들과 활발하게 접촉 중이다.

임 전 실장에게는 남북관계 등 관련 경험과 식견을 활용할 수 있는 당직을 맡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양 전 비서관은 민주연구원장 하마평이 돌고 있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1기 내각에 합류했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르면 이번주 개각과 함께 여의도 복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현미·김영춘 장관은 5월 원내대표 선거 하마평에까지 이름이 오르내린다.

최근 영남 지역 분위기가 심상찮은 만큼 각각 대구와 부산이 지역구인 김부겸 장관과 김영춘 장관이 당에 돌아와 분위기 반전을 위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현역 의원이 아닌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들의 총선 출마도 점쳐지면서 당내에서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같은 지역에서 도전장을 냈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경기 의정부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지만, 인천 남구을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권유를 받고 있다.

내년 총선과 오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중량감 있는 청와대·정부 인사들의 여의도 복귀가 이어지면서 여권 내 민주당 목소리에는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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