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참외마라톤]이모저모

한돈 시식회 최고 인기 부스,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유치위 부스 설치 역사 유치 홍보전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가 대회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이채수 기자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가 대회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이채수 기자

○…이번 행사 최고의 인기 부스는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가 운영한 한돈 시식코너. 한돈 성주군지부는 대회 참가자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한돈의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강정과 완자, 토속불고기 등 요리 3품목과 돼지 8마리(1천만원가량)로 국밥과 수육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

성주별고을체육공원 본부석 입구에 마련된 시식코너에는 대회 시작 전후로 한돈을 맛보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한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봄비가 내려 날씨가 쌀쌀하자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돼지국밥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대구에서 온 김미랑(41) 씨는 "오늘 대회에 참가한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왔는데, 마침 돼지고기 시식회가 있어 맛을 봤다."며 "역시 우리 돼지고기 맛은 탁월하다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권열 대한한돈협회 성주지부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돈만의 차별화된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돈자조금이 더욱 앞장서겠다"고 했다.

○…성주군이 마라톤 행사장 입구에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를 위해 대회 참가한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유치 홍보단은 이날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유치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투입, 성주역사 유치 타당성을 알렸다.

홍보단은 본부석 내에 성주군의 역사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문구와 매일신문 등 언론에 소개된 성주군 역사유치 홍보물 등을 패널로 만들어 전시했다. 또 대회 참가자들에게 직접 홍보전단지 등을 나눠주면서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박민호·강석진(성주고 3년) 군은 "성주역사 유치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보단 관계자는 "경북과 경남의 상생, 국가균형발전, 사드 배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5만 성주군민을 위해서라도 성주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특히 남부내륙철도 역사 후보지 중 김천~합천 구간이 65㎞로 가장 길어 성주역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홍보단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성주역사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이채수 기자
성주군 남부내륙철도 홍보단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설치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성주역사 유치 당위성을 알렸다. 이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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