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읶메뜨 열풍, 괄도네넴띤 대란 잇는다…"한글 파괴 신조어 마케팅의 승리?"

위메프가 13일
위메프가 13일 '읶메뜨 가격 따괴 상뚬 총출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읶메뜨' 할인 행사를 연다. 위메프 홈페이지 캡처

한글 파괴 신조어를 활용한 마케팅이 네티즌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팔도비빔면의 비빔면 출시 35주년 기념 '괄도네넴띤' 행사에 이어 위메프는 '읶메뜨' 행사를 내놨다.

위메프가 13일 '읶메뜨 가격 따괴 상뚬 총출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읶메뜨' 할인 행사를 연다.

'읶메뜨'는 위메프와 비슷한 형태를 지닌 단어로, SNS 등에서 네티즌들이 멍멍이를 '댕댕이'이라 표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만든 신조어다. 앞서 등장한 '괄도네넴띤' 역시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졌다.

위메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시간마다 초특가 상품을 공개한다. 특히 맥 총알 립스틱은 9천900원에, 마샬 액톤 스피커는 5만9천900원에 내놓는다. 센카 클렌징폼은 990원, 샤오미 미에어 S2 공기청정기는 9만9천원, 일리 커피머신은 3만9천900원, 아이패드 6세대 32기가는 9만9천원에 판매한다.

위메프 '읶메뜨' 행사는 재치있는 신조어에 더해 인기 상품을 최저가로 구성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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