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패션연구원지부(이하 노조)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패션연 이사들에게 경영 악화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지난 11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작년 12월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미납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받는 등 패션연이 극심한 운영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사회에 최근 이사장 사퇴, 원장에 대한 사직 권고 등으로 불거진 갈등을 멈추고 빠른 경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사퇴 권고를 받은 주상호 원장은 업무를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시영 전 이사장은 운영비 부족, 원장 사직 권고에 책임을 지고 중도사퇴했다. 수장을 잃은 이사회는 지금까지도 임시이사회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박경욱 패션연 노조 지부장은 "더 이상 방관하면 심각한 경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연구원 정상화를 위해 이사회를 빨리 개최해 신임 이사장을 뽑고 원장 문제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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